지난 시간에 배웠던 웹 문서를 직접 작성하기 위해서는 크게 3가지 언어를 다룰 줄 알아야한다.
그것이 위 그림에 있는 HTML과 CSS, 그리고 JavaScript다.
1. 웹 문서의 내용을 담당하는 HTML
HTML(Hyper Text Markup Language)는 이름처럼 하이퍼텍스트를 다루는 마크업언어다.
하이퍼텍스트란 초월적 글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단순 글을 넘어서 사진,음악,영상등을 포함하는
글을 이야기한다. 앞에서 살펴본 하이퍼링크를 통해 그것이 실현 가능했다.
마크업 언어에서 마크는 표식, 업은 둘러싸인다는 것을 뜻한다. 다시말해 표식으로 둘러싸인
형태의 언어라는 뜻인데 HTML은 태그라고 불리는 표식들로 둘러싸는 형태로 작성하게된다.
주의해야할 것은 흔히 C,C++,밑에서 살펴볼 JavaScript같은 프로그래밍언어와 마크업언어는
다르다는 것이다. 마크업언어는 그저 웹 페이지에서 내용을 담을때 특정 의미(태그)에 따라
내용을 분류하기위해 약속된 언어일 뿐이며 프로그래밍 언어는 실제로 컴퓨터에서 동작하는
프로그램을 돌릴때 쓰는 언어다.
HTML5는 HTML이 업데이트 되는 과정에서 조금 더 표준화된 형태로 정립된 언어다.
2. 웹 문서의 외형을 담당하는 CSS
CSS(Cascading Style Sheet)은 폭포수(케스케이드)가 위에서 아래로 흐르듯 계승되는 특성을 가지고있는
마크업 언어로 주로 줄이나 글자 크기, 간격, 글꼴 같은 꾸미기와 관련된 요소를 다룬다.
본래는 HTML에 포함돼있었지만 작업이 복잡해짐에따라 따로 분리됐다.
CSS3또한 HTML5처럼 새롭게 버전이 올라감에따라 정립되었다.
3. 웹 문서의 응용동작을 담당하는 JavaScript
자바스크립트는 프로그래밍 언어다. 주로 웹 문서를 작성하는데 쓰이고있지만 프로그래밍 언어인만큼
다른 응용프로그램의 내장객체에 접근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내가 이 블로그에서 연재중인
알만툴의 플러그인 또한 자바스크립트로 작성된다. 자바스크립트로 알만툴에 있는 각종 기능들
(이를테면 특정 조건에서 던전의 밝기를 낮췄다가 높인다던지)을 끄집어내서 작동하도록 만들 수 있다.
이것이 웹 문서에서는 각종 응용동작을 삽입하는데 쓰이고 있다. 예를 들면 마우스 커서를 갖다대면
웹 페이지의 특정부분이 커진다던가 하는 식의 추가기능들을 자바스크립트를 통해 넣을 수 있다.
자바라는 말은 같은 이름의 언어 JAVA가 유행하면서 따라한 것이며 스크립트는 영어로 대본이란 뜻인데
프로그램이 컴퓨터가 이렇게 하도록 지시하는 명령문인것을 생각하면 대본이 잘 어울리는 이름이라
볼 수 있다. 자바스크립트를 파일화 시킨 .js파일의 그림또한 j s 모양의 대본(스크롤) 모양을 아이콘으로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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